보일러와 설비

보일러 동파 예방, 영하 몇 도부터 조심해야 할까

똑답 집관리 2026. 10. 11. 11:42

보일러 동파 예방 요약, 서울시 동파예보 주의 단계 일 최저기온 영하 5도, 경동나비엔 난방수 10도 이하 펌프 가동, 영하 10도 미만이면 33초에 종이컵 한 컵 출수

이 글의 핵심

  • 서울시 동파예보는 일 최저기온 영하 5도부터 주의입니다
  • 경동나비엔 보일러는 난방수 10도 이하에서 펌프를 돌립니다
  • 영하 10도 미만이면 33초에 종이컵 한 컵만큼 물을 흘립니다

보일러 동파는 일 최저기온이 영하 5도 아래로 내려가는 날부터 조심해야 합니다. 서울시 4단계 동파예보제는 이때부터 "주의" 단계로 보고, 영하 10도 아래가 이틀 이상 이어지면 "경계"로 올립니다.
 

보일러 자체에는 얼지 않게 막는 기능이 있습니다. 경동나비엔은 바닥을 도는 난방수가 10도 이하로 내려가면 펌프를 돌리고, 6도 이하가 되면 보일러를 켜서 난방수를 21도까지 올린다고 안내합니다. 다만 이 기능은 전원과 가스가 연결돼 있어야 움직입니다.
 

이 글은 서울시 동파예보제(2025년 1월 안내)와 경동나비엔 공식 안내를 바탕으로, 기온 단계마다 집에서 할 일을 한 표로 묶었습니다. 집을 비울 때 수돗물을 흘리는 비용은 서울시가 밝힌 숫자로 계산했습니다. 이 블로그가 배관을 직접 시험한 결과는 이 글에 없습니다.

보일러 동파, 영하 몇 도부터 위험할까

서울시 4단계 동파예보제 카드. 관심은 일 최저기온 영하 5도 초과, 주의는 영하 5도에서 영하 10도, 경계는 영하 10도에서 영하 15도가 이틀 이상, 심각은 영하 15도 이하가 이틀 이상

서울시는 수도계량기 동파 위험을 일 최저기온으로 나눠 네 단계로 예보합니다.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순서이고, 단계마다 시민이 할 일을 함께 알립니다. 보일러와 노출 배관 보온도 첫 단계부터 할 일에 들어 있습니다.
 

서울시가 2013년에 낸 자료를 보면, 그 전 겨울 동파는 기온이 영하 5도 밑으로 내려갈 때부터 생기기 시작해 영하 10도 밑에서 크게 늘었습니다. 지금의 단계 기준도 영하 5도와 영하 10도를 단계의 경계로 씁니다.
 

2025년 1월 9일에는 최저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내려가 그 겨울 첫 "경계" 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서울시는 2024년 12월 23일 첫 동파부터 2025년 1월 6일까지 수도계량기 동파가 35건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경계 단계가 발령되자 서울시는 동파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8개 수도사업소와 서울시설공단이 긴급 복구에 대비했습니다.
 

보온은 기온이 영하 5도 밑으로 내려가기 전에 끝내고, 영하 10도 아래가 이틀 이상 예보되면 물 흘리기까지 준비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서울시 4단계 동파예보제 기준

위 그림의 네 단계는 2025년 1월 서울시 안내를 옮긴 것입니다. 경계와 심각 단계는 기준 기온이 이틀 이상 이어질 때 발령합니다. 하루만 추운 날과 이틀 이상 추운 날을 다르게 보는 것입니다.
 

동파가 잘 나는 곳도 함께 나왔습니다. 2024년 12월 23일부터 2025년 1월 6일까지 생긴 35건 가운데 아파트가 13건, 공사 현장이 13건, 단독과 연립주택이 8건, 상가가 1건이었습니다.
 

서울시는 방풍창이 없는 복도식 아파트와 공사장은 계량기함이 바깥에 그대로 드러나 있어 동파에 약하다고 적었습니다. 서울시는 이런 곳에서 물 틀기 같은 동파 예방에 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적었습니다. 그래서 이 글은 주의 단계부터 경계 단계 할 일을 미리 하기를 권합니다.
 

복도식 아파트처럼 계량기함이 바깥 공기에 닿는 집이라면, 주의 단계부터 경계 단계의 할 일을 미리 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일러 동결방지 기능은 언제 움직일까

경동나비엔 공식 블로그는 동결방지 기능이 이렇게 움직인다고 설명합니다. 난방수가 10도 이하면 펌프가 돌아 물을 순환시키고, 6도 이하로 내려가면 보일러가 가동해 난방수를 21도까지 올립니다. 이때 실내온도조절기의 녹색 램프가 깜박입니다.
 

이 기능이 제대로 움직이려면 조건이 있습니다. 경동나비엔이 적은 조건은 다섯 가지입니다.

  1. 보일러 전원 플러그를 항상 꽂아 둡니다.
  2. 가스밸브를 잠그지 않습니다.
  3. 분배기의 각방 밸브를 잠그지 않습니다.
  4. 바깥에 드러난 배관은 단열재로 감쌉니다.
  5. 혹한기에는 수도꼭지를 온수 쪽으로 돌려 물이 똑똑 떨어지게 둡니다.

같은 안내는 혹한기에는 난방을 돌리거나 동결방지 기능이 작동해도 온수 배관이 어는 것은 막을 수 없다고 따로 적었습니다. 온수 배관은 이 기능으로 지켜지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전원 플러그, 가스밸브, 각방 밸브 셋 가운데 하나라도 막혀 있으면 동결방지 기능은 제 역할을 못 하므로, 겨울 전에 셋부터 확인하세요.

주의 경동나비엔은 분배기의 각방 밸브를 잠그지 말라고 안내합니다. 오래 비우는 방도 밸브를 열어 두세요.


기온 단계별로 집에서 할 일

아래 표는 서울시 단계별 시민 행동 요령과 경동나비엔 동결방지 조건을 한 표로 합친 것입니다. 단계의 기준 기온은 위 그림을 보면 됩니다.

단계 수도계량기 보일러와 배관 집을 비울 때
관심 보호통 안에 헌 옷 같은 보온재를 채우고 뚜껑을 비닐로 덮기 전원, 가스밸브, 각방 밸브 확인, 노출 배관 보온 전원과 가스는 그대로 두기
주의 보온재가 젖거나 빠지지 않았는지 다시 점검 보온재 상태 다시 점검 위와 같음
경계 보온재 점검 유지 수도꼭지를 온수 쪽으로 돌려 물 똑똑 오래 비우면 수도꼭지를 아주 조금 열어 두기
심각 보온재 점검 유지 위와 같음 잠깐 외출하거나 밤에도 수도꼭지를 아주 조금 열어 두기

온수 쪽으로 물을 똑똑 떨어뜨리는 것은 경동나비엔이 혹한기에 하라고 한 항목이라, 이 글에서 경계 단계에 넣었습니다.
 

서울시 2013년 자료는 보온재를 해마다 새로 넣으라고 적었습니다. 지난해 쓴 보온재는 계량기함 안의 습기로 젖어 보온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관심 단계에서 할 일은 첫 추위가 오기 전에 한 번 끝내 두면 겨울 내내 쓰입니다.


집을 비울 때 물 흘리는 양과 비용

서울시는 일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미만이면 33초에 일회용 종이컵 하나가 찰 만큼 물을 흘려야 동파를 막을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이렇게 10시간 흘리면 가정용 수도요금으로 300원 미만이 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 표현으로는 수돗물을 가늘게 틀어 계량기 안에 물이 계속 흐르게 하는 정도입니다. 틀어 둔 뒤 물줄기가 끊기지 않고 가늘게 이어지는지 한 번 확인해 두면 됩니다.
 

같은 비율로 집을 비우는 기간마다 계산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서울시가 밝힌 "10시간에 300원 미만"을 시간에 맞춰 늘린 값이라 실제 요금은 이보다 적습니다.

집을 비우는 기간 물을 흘리는 시간 수도요금(서울시 기준으로 계산)
밤새 외출 10시간 300원 미만
하루 24시간 720원 미만
2박 3일 72시간 2,160원 미만
일주일 168시간 5,040원 미만

계량기나 배관이 터지면 물이 끊기고 수리를 기다려야 합니다. 일주일을 비워도 물값은 서울시 기준으로 계산해 5,040원 미만이므로, 이 비용과 견주어 판단하면 됩니다. 다른 지역은 수도요금 단가가 달라 숫자가 바뀔 수 있습니다.
 

서울시 2013년 자료에는 기온별 출수량도 나와 있습니다. 평균 기온 0도에서 영하 10도는 분당 250mL, 영하 10도에서 영하 15도는 분당 330mL입니다. 기준이 된 시기가 달라서 이 글의 비용 계산에는 2025년 안내의 숫자만 썼습니다.
 

2박 3일 집을 비우더라도 물을 흘리는 데 드는 돈은 서울시 기준 2,160원 미만이므로, 경계 단계 이상이면 아끼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겨울 전에 한 번 해 둘 점검 6가지

위 내용을 겨울이 오기 전 한 번에 할 수 있게 순서대로 묶었습니다. 서울시 관심 단계 할 일과 경동나비엔 동결방지 조건에서 가져온 항목입니다.

  1. 보일러 전원 플러그가 꽂혀 있는지 봅니다.
  2. 보일러 아래 가스밸브가 열려 있는지 봅니다.
  3. 분배기의 각방 밸브가 모두 열려 있는지 봅니다. 안 쓰는 방도 완전히 잠그지 않습니다.
  4. 보일러에 이어진 배관 가운데 바깥에 드러난 곳이 단열재로 감싸져 있는지, 단열재가 찢어지거나 젖지 않았는지 봅니다.
  5. 수도계량기 보호통 안에 새 보온재(헌 옷, 솜 등)를 채우고 뚜껑을 비닐로 덮습니다.
  6. 사는 지역 상수도 사업소의 동파 예보를 받는 방법을 알아 둡니다. 서울은 서울아리수본부 누리집에서 안내하고, 동파 신고는 카카오톡 채널(아리수톡)로도 받습니다.

경동나비엔은 배관 단열이 부족하면 배관 히터를 설치할 수 있고, 설치는 배관 전문업체에 문의하라고 적었습니다.
 

여섯 가지 가운데 1번에서 3번은 동결방지 기능이 제대로 움직이기 위한 조건이므로 가장 먼저 확인합니다.


얼었을 때 녹이는 순서와 신고

서울시는 수도계량기가 얼었을 때 토치램프나 헤어드라이어 같은 화기를 쓰지 말라고 안내합니다. 불이 날 위험이 있어서입니다. 대신 50도에서 60도 정도의 따뜻한 물수건으로 계량기와 수도관 주위를 골고루 녹이라고 적었습니다.
 

계량기 유리가 깨지거나 부풀어 올랐다면 동파를 의심합니다. 서울은 120다산콜재단, 서울아리수본부 카카오톡 채널의 아리수톡, 관할 수도사업소로 신고하면 됩니다. 다른 지역은 그 지역 상수도 사업소가 맡습니다.
 

보일러에서 에러코드가 뜨거나 난방이 돌지 않으면 직접 분해하지 말고 제조사 서비스센터에 맡깁니다. 경동나비엔 에러코드별 조치는 경동나비엔 에러코드 정리에 3등급으로 나눠 두었습니다.
 

녹일 때는 불을 쓰지 않고 따뜻한 물수건만 쓰며, 계량기 유리가 깨졌다면 녹이기보다 신고가 먼저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외출 모드로 두면 동파를 막을 수 있나요?

경동나비엔 동결방지 안내가 적은 조건은 전원 플러그, 가스밸브, 각방 밸브이고, 외출 모드에 대한 설명은 이 안내에 없습니다. 외출 모드의 작동 방식은 모델마다 다르므로 사용설명서를 확인하세요. 어느 쪽이든 온수 배관은 동결방지 기능으로 막지 못하므로 경계 단계 이상에는 물 흘리기를 함께 합니다.

Q. 보일러 전원 플러그를 뽑아 두면 전기요금이 줄지 않나요?

경동나비엔은 겨울철에는 전원 플러그를 항상 꽂아 두라고 안내합니다. 플러그를 뽑으면 동결방지 기능이 작동할 수 없습니다.

Q. 동파 수리비는 집주인과 세입자 가운데 누가 내나요?

보일러가 낡아서 생긴 고장인지, 관리를 소홀히 해서 생긴 동파인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민법 조문과 판례로 정리한 책임 구분은 보일러 점검 겨울 전 6가지의 수리 책임 표에 있습니다.


정리

보일러 동파는 일 최저기온 영하 5도부터 조심하고, 영하 10도 아래가 이틀 이상 예보되면 물 흘리기까지 준비합니다. 서울시 동파예보제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네 단계로 나눠 할 일을 알립니다.
 

보일러 동결방지 기능은 전원, 가스밸브, 각방 밸브가 열려 있어야 움직이고, 온수 배관까지 지켜 주지는 않습니다. 영하 10도 미만이면 33초에 종이컵 한 컵만큼 물을 흘리며, 10시간에 300원 미만이 듭니다.
 

얼었을 때는 불 대신 따뜻한 물수건을 쓰고, 계량기가 깨졌으면 120이나 관할 수도사업소에 신고합니다.
 

공식 안내 원문: 서울시 동파예보제와 수돗물 흘리는 양, 경동나비엔 보일러 동파 방지 기능
 

자료 출처: 서울시 내 손안에 서울 "올겨울 첫 동파 경계 발령"(2025-01-08), 서울아리수본부 보도자료(2013-11-21), 경동나비엔 공식 블로그 보일러 동파 방지 기능(2012-01-26), 2026-10-11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