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와 설비

수도 동파 예방, 영하 10도 이틀이면 물 틀어 두기

똑답 집관리 2026. 10. 21. 08:26

수도 동파 예방 요약, 서울아리수본부 동파 예보제 관심 영하 5도 초과, 주의 영하 5도에서 10도, 경계 영하 10도에서 15도 2일 이상, 심각 영하 15도 미만 2일 이상, 물은 2025년 안내 기준 분당 100ml로 2분에 종이컵 한 컵

이 글의 핵심

  • 서울은 일 최저기온에 따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4단계로 동파를 예보합니다
  • 영하 10도 아래가 이틀 이상 이어지면 집을 오래 비울 때 물을 조금씩 틀어 둡니다
  • 얼었을 때는 미지근한 물부터 쓰고, 50도 이상 뜨거운 물은 쓰지 않습니다

수도 동파를 막는 기본은 두 가지입니다. 계량기함을 보온재로 채워 막고, 아주 추운 날에는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 두는 것입니다.
 

서울아리수본부의 2025년 안내 그림은 분당 100ml, 곧 2분에 종이컵 한 컵이 차는 정도로 틀라고 하고, 2022년 게시본은 종이컵 한 컵을 45초 안에(더 추우면 33초) 채울 정도라고 했습니다.
 

언제부터 틀어야 하는지도 기준이 있습니다. 서울아리수본부의 동파 예보제는 일 최저기온에 따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4단계로 나뉘고, 영하 10도 아래가 이틀 이상 이어지는 경계 단계부터, 집을 오래 비울 때 물을 틀어 두라고 권합니다.
 

이 글은 서울아리수본부의 동파 예방 안내(2022년, 2025년 게시)를 바탕으로 단계별 할 일, 계량기함 보온 순서, 물을 틀어 두면 하룻밤에 흐르는 양, 얼거나 깨졌을 때 할 일을 정리했습니다. 다른 지역은 지자체 상수도 안내가 다를 수 있습니다.

수도 동파 예보제 4단계, 단계별 할 일

서울아리수본부가 2025년 12월 3일 올린 "수도계량기 동파예방 방법"의 동파 예보제 표입니다.

단계 일 최저기온 할 일
관심(1단계) 영하 5도 초과 계량기 보호통에 헌옷, 솜 같은 보온재를 채우고 뚜껑을 비닐로 덮어 찬 공기 차단, 노출 수도관과 화장실은 보온재로 감싸기
주의(2단계) 영하 5도에서 영하 10도 계량기, 노출 수도관, 화장실 보온 조치 다시 점검
경계(3단계) 영하 10도에서 영하 15도가 2일 이상 집을 오래 비울 때는 보온했더라도 수도꼭지를 아주 조금씩 흐르게 열어 두기
심각(4단계) 영하 15도 미만이 2일 이상 잠깐 외출하거나 밤사이처럼 짧게 물을 안 쓸 때도 수도꼭지를 아주 조금씩 열어 두기

2022년 게시본은 같은 표에 관심 단계를 "동파 가능성 상존", 주의 단계를 "동파 발생"으로 적었습니다. 주의 단계(영하 5도 아래)부터 이미 동파가 생긴다고 본 것입니다(이 블로그 해석).
 

보온은 관심 단계, 곧 아직 영하 5도가 되기 전에 끝내 두는 것이 기준입니다. 첫 한파가 온 다음에 하면 늦습니다(이 블로그 판단).


계량기함 보온, 순서대로 하기

2022년 게시본은 보온 방법을 네 단계로 안내합니다.

  1. 계량기함 안의 수도관이 지나가는 구멍 같은 틈새를 막습니다.
  2. 계량기함 안을 에어캡이나 헌옷 같은 보온재로 채웁니다.
  3. 뚜껑 부분은 보온재로 덮고 비닐 커버로 넓게 밀폐합니다.
  4. 추운 날에는 수도꼭지를 약하게 틀어 물을 졸졸 흘립니다.

설치 위치에 따라 방법도 조금 다릅니다. 계량기가 땅 밑에 있으면 지면을 넓은 덮개로 덮고 계량기를 비닐로 덮으라고 했고, 벽에 붙어 있으면 바깥 테두리와 안쪽 관통구 틈새를 막고 안을 보온재로 채운 뒤 바깥에 비닐 커버를 씌우거나 틈새를 테이프로 붙이라고 했습니다.
 

보온재는 마른 것을 써야 합니다. 젖은 헌옷은 추운 날 그대로 얼 수 있으니, 넣기 전에 마른 상태인지 확인하세요(이 블로그 판단).
 

계량기함은 틈새를 막고, 안을 채우고, 뚜껑을 덮는 순서입니다. 틈새가 열려 있으면 안을 아무리 채워도 찬 바람이 들어옵니다(이 블로그 판단).


물은 얼마나 틀어야 할까, 종이컵 기준

서울아리수본부는 물을 틀어 두는 굵기를 두 번 다르게 안내했습니다. 가장 최근인 2025년 게시본 그림은 "강추위! 수돗물을 졸졸졸 틀어주세요"와 함께 분당 100ml, 2분에 종이컵 한 컵 정도를 적었습니다.

안내 기준
2025년 게시본(최신) 분당 100ml, 2분에 종이컵 한 컵
2022년 게시본, 0도에서 영하 10도 1회용 종이컵을 45초 안에 채울 정도
2022년 게시본, 영하 10도에서 영하 15도 1회용 종이컵을 33초 안에 채울 정도

두 안내는 굵기가 다릅니다. 최신 안내를 따르려면 2분에 종이컵 한 컵, 2022년 안내는 그보다 약 2.7배(45초)에서 3.6배(33초) 굵게 트는 셈입니다(이 블로그 계산, 2025년 안내처럼 종이컵 한 컵을 약 200ml로 볼 때).
 

수도꼭지를 연 뒤 종이컵을 대고 휴대폰 초시계로 재면 됩니다. 기준 시간보다 늦게 차면 조금 더 엽니다. 물이 끊기지 않고 가늘게 이어지는 정도로 맞추는 편이 좋습니다(이 블로그 판단).
 

2022년 게시본은 이 방법을 "수도꼭지를 약하게 틀어 수돗물을 졸졸 흘려준다"고 표현했습니다. 물줄기가 방울방울 끊긴다면 너무 약한 것이니, 가는 줄기로 이어질 때까지 조금 더 여는 편이 안전합니다(이 블로그 판단).
 

종이컵과 초시계로 한 번만 맞춰 두면, 그 뒤로는 손잡이 위치만 기억하면 됩니다(이 블로그 판단).


하룻밤 틀어 두면 몇 리터가 흐를까

물 틀어 두기 양 계산. 2025년 안내 분당 100ml는 시간당 6리터, 8시간 48리터. 2022년 안내를 종이컵 180ml로 가정하면 45초 기준 시간당 약 14.4리터, 8시간 약 115리터, 33초 기준 시간당 약 19.6리터, 8시간 약 157리터

위 그림은 안내 기준대로 물을 틀었을 때 흐르는 양을 계산한 것입니다(이 블로그 계산). 2025년 기준은 분당 100ml 그대로 계산했고, 2022년 기준은 종이컵 한 컵을 약 180ml로 가정했습니다. 종이컵 크기는 제품마다 달라서 실제 양은 다를 수 있습니다.

기준 1초당 1시간 8시간 24시간
2025년 분당 100ml 약 1.7ml 6L 48L 144L
45초에 한 컵 약 4ml 약 14.4L 약 115L 약 346L
33초에 한 컵 약 5.5ml 약 19.6L 약 157L 약 471L

2022년 기준은 180ml를 45초나 33초로 나눈 뒤 시간을 곱했습니다. 밤 8시간 틀어 두면 2025년 기준은 48L(2L 생수병 24병), 2022년 45초 기준은 약 115L(약 58병), 33초 기준은 약 157L(약 79병)입니다.
 

그 물값은 지역 상수도 요금에 따라 다르니 고지서의 1㎥(1,000L)당 요금을 곱해 보면 됩니다.
 

반대로 계량기가 깨지면 물을 못 쓰는 불편에 더해 교체 비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경계 단계 이상 추운 밤에 물을 틀어 두는 것은 그 위험을 줄이는 값으로 볼 수 있습니다(이 블로그 판단).
 

물값이 걱정되면 예보제 기준만 지켜도 됩니다. 경계 단계(영하 10도 아래 이틀 이상)에는 집을 오래 비울 때, 심각 단계(영하 15도 아래 이틀 이상)에는 밤사이나 잠깐 외출할 때도 틀어 둡니다.


집을 비울 때, 기간별로 정리

예보제 표의 행동 요령을 외출 상황에 맞춰 다시 묶었습니다(이 블로그 정리, 근거는 위 예보제 표).

상황 주의 단계까지 경계 단계 심각 단계
집에 있는 날 보온 상태만 확인 보온 상태 확인 밤사이 물을 조금씩 틀어 두기
하룻밤 외출 보온 상태만 확인 보온 상태 확인 물을 조금씩 틀어 두기
며칠 집을 비움 보온 상태 확인 물을 조금씩 틀어 두기 물을 조금씩 틀어 두기

경계 단계의 안내 문구는 "장기간 집을 비울 때"이고, 심각 단계는 "일시 외출, 야간 등 단기간"까지 넓혔습니다. 그래서 며칠 집을 비운다면 경계 단계에서도 틀어 두는 쪽이 안내에 맞습니다.
 

하룻밤이 "장기간"에 드는지는 원문에 정해져 있지 않으니, 망설여지면 틀어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이 블로그 판단).
 

2022년 게시본과 2025년 게시본은 단계별 기온 기준이 같습니다. 다만 2022년 게시본은 관심, 주의 단계 보온 대상에 "보일러"를 함께 적었고, 2025년 게시본에는 노출 수도관과 화장실만 남았습니다. 2022년 안내대로 보일러 배관도 함께 챙기세요.
 

여행 일정이 잡혔다면 출발 전날 일기예보의 최저기온을 보고, 영하 10도 아래가 이틀 이상이면 물을 틀어 두고 나가세요.


얼었을 때와 깨졌을 때 할 일

상황 서울아리수본부 안내
계량기나 수도관이 얼었을 때 따뜻한 물수건이나 미지근한 물부터 점차 따뜻한 물로 녹이기
피할 것 50도 이상 뜨거운 물(계량기가 고장 날 수 있음)
계량기 유리가 깨졌을 때 수도사업소에 신고
신고 경로 다산콜재단 120, 관할 수도사업소, 카카오톡 "아리수톡"
교체 비용 관리 소홀이나 보온 미조치로 동파되면 계량기 대금, 설치 비용, 봉인 대금을 합한 금액 부과

교체 비용 기준이 핵심입니다. 안내문은 보온을 하지 않아 동파된 경우 비용을 부과한다고 적었습니다. 보온해 둔 사진을 날짜와 함께 남겨 두면, 나중에 보온 여부를 설명할 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이 블로그 판단).
 

보일러 배관이 얼었을 때는 보일러 동파 글을, 위층 배관에서 물이 새 아래층에 피해가 생겼다면 윗집 누수 배상 글을 참고하세요.
 

얼었을 때는 미지근한 물로 천천히, 깨졌을 때는 바로 120이나 수도사업소에 알리는 것이 순서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수도꼭지는 냉수와 온수 중 어느 쪽을 틀어야 하나요?

이 글이 본 서울아리수본부 안내에는 냉수와 온수를 나눈 기준이 없습니다. 안내는 수도꼭지를 약하게 틀어 졸졸 흘리라고만 적었습니다.

Q. 아파트도 계량기 보온을 직접 해야 하나요?

서울아리수본부 안내는 주택 유형을 나누지 않고 계량기함 보온을 권합니다. 복도에 계량기함이 있는 아파트라면 관리사무소에 단지 차원의 보온 조치가 있는지 먼저 물어보는 편이 빠릅니다(이 블로그 판단).

Q. 보온재는 어디서 받나요?

2022년 게시본 포스터에는 "신청, 배부: 관할 수도사업소 현장민원과"라고만 적혀 있어, 보온재를 나눠 주는지는 관할 수도사업소에 직접 물어보세요.

Q. 지금이 경계 단계인지 어떻게 아나요?

예보제의 기준은 일 최저기온입니다. 일기예보에서 우리 동네의 내일 최저기온을 보고, 영하 10도에서 영하 15도 사이가 이틀 이상 이어지면 경계, 영하 15도 아래가 이틀 이상 이어지면 심각 단계 기준에 해당한다고 보면 됩니다(이 블로그 해석).

Q. 물을 틀어 뒀는데도 물이 안 나오면요?

이미 얼었을 수 있습니다. 서울아리수본부 안내대로 따뜻한 물수건이나 미지근한 물부터 써서 천천히 녹이고, 계량기 유리가 깨졌다면 120이나 관할 수도사업소에 신고하세요.


정리

수도 동파 예방은 관심 단계(영하 5도 초과)에 계량기함 보온을 끝내고, 경계 단계(영하 10도에서 15도가 이틀 이상)부터 집을 비울 때 물을 틀어 두는 순서입니다. 물은 2025년 안내 기준으로 2분에 종이컵 한 컵(분당 100ml) 굵기면 됩니다.
 

얼었을 때는 미지근한 물부터 천천히 녹이고 50도 이상 뜨거운 물은 쓰지 않습니다. 계량기가 깨졌다면 120이나 관할 수도사업소에 신고하고, 보온하지 않아 동파되면 교체 비용이 부과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보온은 첫 한파가 오기 전인 지금, 10월과 11월에 끝내 두는 편이 가장 손이 덜 갑니다(이 블로그 판단).
 

공식 원문: 서울아리수본부 수도계량기 동파예방 방법(2025), 수도계량기 동파예방 방법(2022)
 

자료 출처: 서울아리수본부 새소식 "수도계량기 동파예방 방법"(2022-11-16, 2025-12-03 게시), 2026-10-21 확인